interview
simply pure, fully whole
업의 순전함
김정열 | 수박빈티지 대표
mar. 2026
헌옷을 팔아서 밥벌이를 하는 이 일이 그 자체로도 충분히 의미 있고, 잘 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‘거룩한 밥벌이’일 수 있지 않나 싶었어요. 그래서 지금은 ‘전도를 위해 일한다’기보다는, 그냥 이 일을 제대로 잘 해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 대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건 있다고 생각해요. 억지로 전하려고 하기보다, 그냥 좋은 친구가 되고, 그러다 보면 어떤 순간에는 자연스럽게 신앙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요.
결국 저는 수박빈티지를 통해 사람들이 여기서 옷을 고르는 재미를 느끼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 그걸 위해 제 일을 순전하게 잘 해내는 것, 그게 지금 제가 생각하는 방향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. (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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